삼매봉공원에 피어나는 축제와 문화의 오름 삼매봉공원의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대지는 제주가 그리는 풍경의 한 부분이다. 그 풍경 속에 두 개의 오름을 올려놓음으로써 제주가 가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상징성을 담아내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오름으로 표현되는 두 개의 볼륨은 제주의 돌을 상징하는 전시장 매스와 바람을 상징하는 전시장 매스와 바람을 상징하는 공연장 매스로서 제주의 자연요소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해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