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함과 온화함의 조화로운 만남
본 프로젝트는 울산지방법원의 상징성과 인지성을 표현하기 위해 강직함과 부드러움, 개방과 보안, 안정과 변화의 대비되는 이미지의 조화로움을 저층부의 법정과 고층부의 판사동에서 느껴지도록 계획했다. 또한 울산의 십리대밭 대나무를 상징화한 청사동의 수직패턴은 곧고 강직한 법관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평등을 상징한다. 수평적인 요소와 포용의곡선 형태를 통해 온화한 법정의 새로운 모습을 제안했으며 법정을 전면에 배치해 권위에서 탈피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법원을 형상화했다.